그때, 이곳의 기록-청계천 판자촌 전시회 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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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계천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과거의 기록

2024년 11월 5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청계천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회 '그때, 이곳의 기록-청계천 판자촌'이 열립니다. 이번 전시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청계천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판자촌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내며, 이 시대에 대한 사회적, 역사적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합니다.

청계천 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소장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전시는 청계천 판자촌의 생생한 기록이자 사라져버린 삶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 

전시 구성과 주요 관람 포인트

1부: 판자촌 풍경

첫 번째 섹션 '판자촌 풍경'에서는 청계천 주변의 모습과 1970년대 청계천 하류의 움막집을 보여줍니다. 구와바라 시세이, 노무라 모토유키, 홍순태 작가의 사진들은,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진 옛 판자촌의 소박한 풍경을 한 장면씩 기록하며, 시대적 배경 속에서 생활하던 당시 사람들의 삶의 무게를 엿볼 수 있습니다.

2부: 판자촌 사람들

두 번째 섹션 '판자촌 사람들'은 청계천 판자촌에 거주했던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다룹니다. 당시의 주민들이 가족을 부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나, 어린이들의 해맑은 표정 등을 포착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. 이 사진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활기차고 따뜻한 삶을 살아냈던 사람들의 진솔한 표정을 담아냅니다.

 

3부: 판자촌 철거와 고가도로

세 번째 섹션 '판자촌 철거와 고가도로'에서는 청계천 복개 공사로 인해 외곽으로 밀려나야 했던 판자촌 주민들과, 그 자리에 들어선 고가도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. 재개발과 현대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사라져간 청계천 판자촌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은,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변화 속에서의 삶을 되새기게 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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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 관람 정보

• 장소: 청계천 박물관
• 전시 기간: 2024년 11월 5일 ~ 2025년 3월 30일
• 운영 시간: 화요일~일요일, 09:00~18:00 (입장 마감 17:30)
  (월요일과 1월 1일은 휴무, 단 공휴일인 월요일은 정상 개관)
• 이용 요금: 무료
• 문의 전화: 02-2286-3410

교통 및 편의시설 안내

청계천 박물관은 지하철 2호선 용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휠체어 대여,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,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꼭 알아두세요! 📝

• 다국어 해설 서비스: 영어, 일본어, 중국어로 전시 해설이 제공되어 외국인 관람객도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
• 관람 포인트: 청계천 판자촌의 시대적 배경과 주민들의 일상을 다룬 사진들을 통해, 잊혀진 서울의 과거와 재개발 과정에서의 삶의 변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.

이번 '그때, 이곳의 기록-청계천 판자촌' 전시회는 재개발로 사라져버린 판자촌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입니다. 청계천이 품었던 삶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며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고, 그 속에서 서울의 역사와 삶의 진정성을 느껴보세요. 청계천 박물관에서 이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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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 (Q&A)

Q1: 전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?
A1: 청계천 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됩니다.

Q2: 전시가 열리는 청계천 박물관은 어떻게 찾아가나요?
A2: 지하철 2호선 용두역 5번 출구에서 약 497m,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.

Q3: 영어로 된 해설도 제공되나요?
A3: 네, 영어를 포함한 일본어, 중국어 해설도 제공됩니다.

Q4: 사진 촬영이 가능한가요?
A4: 사진 촬영 가능 여부는 현장 확인을 권장합니다. 일부 전시는 촬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
Q5: 청계천 박물관은 매일 운영하나요?
A5: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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